그림에서 고통 스러운 어떤 순간은 타인의 마음에 들려 길을 찾아 갈때이다. 그때 보통은 스스로 수줍어 지고 자신을 잃어가며 두루뭉실한 정답을 찾으려 부자연스러워 진다. 상업미술이 던진 질문에 스트라이크존에 대답을 던지려 노력하되 명확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