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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commentary
Untitled
안녕하세요, SP입니다.
최근 한달사이 저에게 초면에 반말을 한다던가, 님의 닉값을 위해 소재 던져줄테니 알아서 채우라던가, 아무런 상관없는 타장르 그림에 어? 림버스 그림 어디갔지? 라던가의 팬덤 내의 일부 유저로 인해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여러번 거르고 걸렀는데도 자꾸 그런 사람들이 있어 이 게임 그 자체로도 더 이상 재밌게 즐길 수가 없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게임은 현생에서 받은 힘든 일들을 날려줄 수 있는 오락과 소통의 장이였는데,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더블로 받으니 더더욱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본진으로 하고있는 게임보다 서브게임으로 가볍게 즐기는 게임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을 하네요.
그럼에도 애정을 가지고 했던 게임이였고, 이때 그림을 보면서 정말 잘 대해주었었던 친절한 사람들과 구독해주던분들을 기억하고자 마지막으로 백업본(대충그린그림 약간의 수정) 올리고 림버스는 무기한 휴덕합니다.
이 게임을 좋아했던 건 진심이였고, 코롯토도 만들어보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