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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commentary
1차대전의 시암 원정군 군복
시암 왕국(현재의 태국)은 아시아의 협상국 중 지상 병력을 유럽으로 파병해 준 유일한 국가입니다.
이 시기에 역시 협상국이었던 일본은 영,프의 요청으로 지중해 전역에 해군을 파병하고 칭다오의 키아우초우와 폴리네시아의 섬들을 점령하기도 했습니다만, 유럽으로의 지상군 파견에 대해서는 거절했고, 중국의 경우는 협상국에 가담하여 정치적 발언권을 높이려 했지만 노동을 위한 인원들을 파견했을 뿐 전투병력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시암 왕국은 자국의 가장 현대화된 군대였던 공군의 파일럿들과, 수송부대와 의무부대 등을 파견하였습니다.
왼쪽은 의무부대, 오른쪽은 수송부대의 인원입니다.
왼쪽의 제복은 17년 이후 프랑스에서 새로 지급받은 카키색 제복으로, 시암왕국군 의무병과의 견장은 특이하게 세로로 패용한다고 합니다.
오른쪽의 제복은 시암왕국군의 M1919(19년에 정식채용됐지만 시암 원정군은 미리 지급받고 유럽으로 입고 감)으로 칼라의 뱃지는 태국 숫자로 1을 나타냅니다.
원정군의 수송부대는 2개의 연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연대별로 칼라 뱃지는 태국 숫자 (๑,๒)로 구별하였습니다.
수송부대의 견장은 태국어로 수송부대를 뜻하는 약자(รย)가 쓰여져 있고, 원정군의 중 국방부 직할 인원으로 파병된 병사의 경우 견장에 태국군 엠블럼 (왼쪽 병사의 견장에 달려있는 것과 같은 것)이 대신 들어갑니다
[출처] 1차대전의 시암 원정군 군복|작성자 anyan